제10편 [공간&라이프STYLER] mbc
나누면 행복 정리컨설팅
나누면 행복 작가님에게
연락을 받고 별다른 사전조사 없이 방문하였습니다.
대형 트럭을 운전하시는
아버님과 두 아이가 살고 있었고
아버님이 지방 출장이
많은 관계로 인해 집안에는 주로 두 아이만 있었습니다.
아무래도 아이들끼리만
생활하다 보니, 집안이 많이 어질러진 상태였고
무엇보다 중요한 건
위생적인 부분이었죠.
여기까지가 처음 방문하여서
보고 느낀 상황이었고,
더 이상 지체할 수 없이 바로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는
마음이 앞서서 옷도 갈아입지 않은 체 작업에 돌입합니다.
온갖 잡동사니들과 쓰레기들이 뒤섞여있는
상태
촬영도 촬영이지만, 그
보다 중요한 건 정리와 청소였습니다.
아이들이 머무는 공간으로써 현 상황은 너무나도 심각한
상태여서 카메라가
우리 정리 팀의 움직임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집중하여서
작업을 하였고
공간이 협소한 이유로 집 밖의 공간도 활용해야만 했네요.
집 밖의 공간을 활용하여서 분류 작업하는
상황
아이들이
다른 촬영 팀과 잠시 놀러 간 사이에 집을 변신 시켜야 했기에
분류작업을
하면서 한쪽으로는 공간을 어떻게 설정할지,
공간 설정을
하면서는 수납을 어떻게 할지,
그러면서
입으로는 촬영 팀의 스케줄에 맞게 인터뷰 따고,
카메라
구도에 맞게 움직여가며^^
정신 없이
작업을 진행했네요 휴~~
숨가쁘게 달려서 정리 마무리 한 모습
정리가 마무리 되고 아이들이 돌아온 후
집안을 보면서 했던 첫마디가 기억납니다
“우리
집 같지가 않아요~”
언제나 느끼는 거지만, 정리작업은
같은 공간을 다른 공간으로
변화시켜서 마치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낸듯한 느낌을 주죠
사실은 같은 공간인데……
정리가 가지고 있는 힘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고
그 어느 때보다 보람을 느끼면서 퇴장했던 기억이 있네요.
정리는 시간낭비, 비용낭비가 아니다.
왜냐하면 잘 정돈된 공간에서 효율적인 일의 시작이 가능하기에!!
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!!
카오스는 혼돈, 코스모스는 조화이죠.
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가는 것이 곧 창조이기에
삶의 변화, 창조는 멀리 있지 않음을,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다는 사실!!!
혹시 모르시겠다면 주배우를 찾아보세요
신세계를 체험하게 되실지도……^^